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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박차


파주시는 2019년 하반기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201611월에 착공한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은 현재 공정률 95%이며 201911월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디스플레이()에서 P10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 855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설용량은 1일 최대 5만톤이다.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061단계 7만톤/일을 설치했으며 LCD OLED 산업 활성화에 따라 20122단계 7만톤/, 20173단계 9만톤/일 폐수처리장을 증설해 현재 1일 최대 23만톤의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194단계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최대 28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파주시는 파주LCD 4단계 사업과 법원일반산업단지 폐수 연계처리관로 설치사업, 월롱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사업 등 신설 산업단지 및 기존 산업단지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김관진 파주시 환경시설과장은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을 통해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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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