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파주시는 오는 211일부터 419일까지 68일간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건축물·시설물 등 7개 분야 378곳에 대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주시는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추진단은 총괄기획 및 상황관리반, 현장점검반으로 구성되며 이번 안전대진단은 민간전문가와 2개 부서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점 등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 조치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모든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이번 국가안전대진단 활동을 통해 작은 것을 포함해 지역 곳곳을 꼼꼼히 살펴 시민을 위한 안전한 파주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