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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정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파주시는 오는 211일부터 419일까지 68일간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건축물·시설물 등 7개 분야 378곳에 대해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파주시는 안전사각지대, 위험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김정기 파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추진단은 총괄기획 및 상황관리반, 현장점검반으로 구성되며 이번 안전대진단은 민간전문가와 2개 부서 이상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점 등이 발견될 경우 긴급 안전 조치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민·관 모든 구성원의 관심이 필요하다이번 국가안전대진단 활동을 통해 작은 것을 포함해 지역 곳곳을 꼼꼼히 살펴 시민을 위한 안전한 파주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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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