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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읍, 구제역 초기 예방 강화!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달 경기도 안성시 농장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충북 충주지역까지 구제역 확진판정으로 구제역 위기단계 수준이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심각해지자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초기 예방 대책을 세우고 예방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문산읍은 행정복지센터 정문에 대인소독기와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돼지와 한우 15농가 총 9,000두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축산농가의 행사·모임 자제, 예방 및 소독요령을 담은 휴대전화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했다.

 

 설 연휴기간 비상 상황근무를 유지하고 유동인구가 많을 것에 대비해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3개소)을 게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주민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동림 문산읍장은 구제역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소독과 예방,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축산농가와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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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