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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생태계복원 공모사업 선정

파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19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감악산 생태계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도 공모사업은 전국 69개 사업이 신청해 최종 20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그중 감악산 생태복원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가져왔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환경부 산하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8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2017년도 설마천 생태복원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은바 있다.

 

 파주시는 2015DMZ복원사업, 2017년 설마천 복원사업을 비롯한 감악산 복원사업까지 세번째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감악산은 경기5악의 하나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특히 출렁다리 설치 이후 연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어 자연생태계 훼손 지역에 대한 복구가 필요한 실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사업대상지는 과거 설마천 주변의 불법건물이 자리하고 있었으나 2011년도 수해가 발생해 나대지 상태로 장기간 훼손된 채 방치됐던 곳이다. 감악산에서 자라고 있는 자생식물인 초화류와 수목 등을 식재해 주민들의 휴게 쉼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생태계복원사업을 위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얻어낸 성과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연친화적인 생태계 복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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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31일 철거….. 집결지 “사사건건 다투지 않을 것”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무허가 건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파주시는 지난 25일 거점시설에서 철거 용역업체와 파주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8차 행정대집행 관계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건축디자인과, 여성가족과, 파주경찰서, 철거업체가 참여한 회의에서 행정대집행에 파주시 5명, 경찰 50명, 소방서 4명, 용업업체 50명 등 총 109명을 투입해 무허가 대기실 등 8동을 철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주시는 행정대집행 첫날인 31일 오전 8시 연풍2리 마을회관에 집결해 철거, 방호, 채증 등 인원을 파악한 뒤 해당 건물에 진입해 거주자를 확인하고 집행 영장을 통보하는 등 행정대집행 절차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공무원으로 구성된 총괄팀은 건축주와 종사자의 물리적 충돌을 방지하고, 현장에 나온 언론 취재에 응대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철거 대집행 경호를 맡은 방호팀은 근무 중 잡담이나 불필요하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행위, 집결지 업주나 종사자 등을 비방하거나 조롱을 하지 못하도록 관리한다. 특히 업주와 종사자 등 집결지 관계자와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면 해당 인원을 업무에서 제외하고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