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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14일 발대식 가져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가 시의회에서 14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회에는 안명규 대표 의원을 비롯해 최창호, 이용욱, 윤희정, 최유각, 이성철, 조인연, 이효숙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활동하면서 포럼, 세미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파주시내 원도심지역 보존과 개발을 통한 도심 활성화 방안을 탐구하고 파주시에 도입 가능한 사례를 제시하여 원도심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안명규 대표의원은 신규개발지역과 원도심지역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시민이 공감하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원도심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 연구회는 첫 일정으로 2월 말에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파주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 성공모델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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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