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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불금 캠페인을 아시나요?

파주시보건소는 매주 금요일을 금연의 날로 정하고 금연담뱃불 없는 금요일을 만들어가는 ‘2019년 불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불금 캠페인은 흡연자에게 하루라도 금연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흡연자에게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금연시도율 및 금연성공율을 높이고자 계획했다.

 

 통상적으로 금연 후 20분이 지나면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8시간이 지나면 혈액속의 니코틴 수치가 감소하고 산소량이 정상 수치로 올라가며 48시간 후에는 둔감해 진 미각과 후각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처럼 흡연자는 단기간의 금연으로도 긍정적인 신체적 변화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흡연자의 몸속에 CO가 완전히 배출되어 가족과 직장동료들은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혼자 시도하는 금연은 어려울 수 있지만 체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으면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높으므로 금연을 결심했다면 전문적인 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하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불금캠페인은 2월 파주시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작해 연중 관내 공공기관과 군부대 및 기업체로 확산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245)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