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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사업’선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는 ‘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초등학생에게 그림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코딩교육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컴퓨팅 사고력과 논리력·창의력 향상을 위해 본 사업을 시행 중이다. 교하도서관은 독서와 연계된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내 도서관의 역할 확산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본 사업에 응모,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67일부터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초등학생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자료실 담당 사서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관련된 메이킹, 스크래치, 기기연결을 통해 참가자들이 만든 결과물이 작동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하는 것이 그 내용이다.

 

 교하도서관은 주제도서 특별전시를 통해 사전 독서를 유도하고 책읽어주는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어보며 프로그램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19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시범사업은 평소 교하도서관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책읽기 습관을 길러온 어린이들이 친근한 그림책과 함께 코딩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프로그램 교육이 아닌 책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도서관의 역할 강화와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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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