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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 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에 참여할 파주시 사회단체 및 초·중학교의 참여 신청을 38일까지 받는다.

 

 2016년에 시작돼 4년차를 맞는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는 이상기후로 인한 물부족 대비 1인당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려 생활 속 물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물 홍보 프로그램이다.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연계해 수돗물의 생산·공급과정과 하수처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140명 내외로 4월부터 1131일까지 교육이 이뤄진다.

 

 프로그램 구성은 수돗물의 역사와 생산 과정, 생활 속 물사랑 실천방법, 하수처리의 필요성 설명과 하수처리 과정 등 시설 견학을 통한 실전 경험의 기회가 마련된다.

 

 파주시는 2019년에도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단체 및 학교에 버스지원 및 기념품(수첩)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학교는 파주시 하수도과 하수행정팀(031-940-5094)으로 문의하면 시간일정 등 조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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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