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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 25일 출범

파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2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연구단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연구단체는 목진혁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하여 최창호최유각박대성윤희정조인연이효숙 의원 등 총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의 활동 목표 및 방향이 제시됐다.

 

 현재 파주시에 제정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조례를 전면 검토하여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시책 연구를 통해 문화·예술·관광 자원의 활용을 통한 발전 방향과 개선방법 등을 집행부에 제안하는 세부 운영 계획에 대한 토론을 병행했다.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는 각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문화예술(최유각윤희정), 체육(박대성조인연), 관광(최창호이효숙) 분과연구회도 구성했다.

 

 목진혁 대표의원은 파주시는 풍부한 문화유적지와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소속 연구단체 의원들과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체험해 실태파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조례 정비는 물론 파주시민이 보다 나은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발전 연구단체는 26일 예술인과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파주시 관계부서와 협력 지원체계 구축, 우수 시·군 벤치마킹,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연구활동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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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