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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1동 소외계층 청소년 학원비 지원

파주시 운정1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구의 자녀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청소년 학원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습의욕은 높으나 가정 형편상 학원수강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더원테크(사장 박원근)가 지정기탁한 기부금을 재원으로 관내 소재 학업 전문학원과 연계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50%이하 가정의 중·고교 재학생이며 오는 28까지 신청자를 모집·선발해 5~7명의 청소년을 최종 선발해 다음달부터 10개월간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예자 운정1동장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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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