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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교통정체 체계 개선


파주시는 문산제일고 앞 교차로와 금촌교차로 개선사업비 14억원을 확보해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차로 확장 및 선형개량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상습적인 차량정체를 빚어왔던 문산제일고앞 교차로와 금촌교차로가 연말이면 획기적으로 교통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문산제일고앞 교차로는 운정방향에서 방호벽사거리 좌회전과 방호벽사거리 우회전 차량이 상습적으로 정체를 빚어왔다.

 

 파주시는 이런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4억원을 들여 팜스프링아파트 방향 좌회전 차로연장과 운정방향 차선 확장 후 우회전 전용차로로 만들어 교통정체를 개선하고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장기적으로 방호벽 철거(군부대와 협의완료) 후 차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금촌교차로는 2018년 말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운정, 교하에서 조리, 광탄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전 구간에 1개 직진 차로를 확보하고 그동안의 고질적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입체교차로를 계획하고 경기도에 사업비 건의를 하는 등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상습 정체구간인 문산제일고앞 교차로와 금촌교차로의 확장 및 개선공사가 마무리되면 교통정체 개선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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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