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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사업 본격 추진

파주시가 법원읍 4개 마을(가야4, 대능4, 대능5, 법원6)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컨설팅 용역을 통해 마을별 특화사업 발굴 및 4개 마을 연계 문화마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 13일 마을리더 및 주민들 중심의 돌다리 문화마을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간담회 실시 및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을 진행 중이다.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은 각각 정원마을(가야4), 문화창조빌리지(대능5), 벽화마을(대능4), 문화장터마을(법원6)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돌다리 문화마을 추진위는 마을이 실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파주시는 이를 적극 문화마을 조성사업에 반영해 향후 지속적인 마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호 파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법원읍 4개마을에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낙후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마을조성을 통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 추진하고자 한다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사업을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해 향후 파주시의 지원이 줄어들어도 자생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20185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법원읍 4개마을 중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조성사업 선정돼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3년 동안 총 24억원 국비를 지원받아 마을별 거점공간 조성(복합커뮤니티센터)을 통한 주민화합공간 마련 및 판매센터 조성, 전통등거리 확대하고 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마을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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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