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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체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파주시는 지난 218일부터 410일까지 관내 관광사업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사회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 확립 및 안전점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에 따라 관광사업체 중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유원시설업에 대해 실시한다.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시 안전관리가 미흡했던 업체와 경기도 특별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14개 업체는 파주시 안전총괄과와 파주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련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축물이나 토목 구조체 등의 안전도, 안전관련 시설 장비 등의 설치 보유 운영 상태, 법령에 규정된 안전관련 조직이나 인력의 확보여부,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매뉴얼의 작성 및 활용 여부 등이다.

 

 최영목 파주시 관광과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광사업체에 대한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관련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18~41961일간 관내 건축물, 생활여가시설, 교통시설, 복지시설 등 7개 분야 378곳에 대해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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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