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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적극 추진

주시는 지난 218일부터 419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급경사지, 교량, 대형공사장 등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위험시설 등 378곳에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 동안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대진단 대상시설 점검과 병행해 관내 공사장 안전실태 공사관계자 상주, ·성토지 붕괴 및 토사유출, 축대 안전, 급경사지의 결함여부 등 해빙기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에 따라 위험시설 선정기준을 재검토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을 보완하고 점검결과 발견된 사항은 보수·보강의 시급성, 위험정도에 따라 즉시 보완조치하거나 필요한 경우 우선적으로 재난관리기금등을 사용해 조치할 예정이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각 지대를 찾고 전방위적인 국민참여를 통한 안전문화룰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해빙기 모든 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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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