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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패중학교 맞춤형 하교버스 운행

파주시는 동패중학교 학생의 편리한 통학을 돕기 위해 34일 개학시기에 맞춰 맞춤형 하교버스를 매일 2회 운행한다.

 

 맞춤형 하교버스는 동패중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월··금 오후340, ·목 오후440분에 학교 정문에서 출발하며 운행구간은 동패중~한울3,5단지~새암공원~한빛3.6단지~와석초~한빛2.5단지~야당역이다.

 

 동패중학교는 운광·동패·한빛·와석·운정초 학생들이 배정되는데 운광초와 동패초는 비교적 통학여건이 수월한 편이나 한빛·와석·운정초는 버스노선이 많지 않아 그간 통학에 불편을 겪어왔다.

 

 동패중학교에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중 한빛·와석·운정초 학생은 약 200명 정도며 전교생 중 40%는 이들 세 학교 출신이다. 그러나 동패중학교에서 한빛마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081, 082, 083번으로 배차간격이 길고 차량 크기도 작아 하교시간에는 버스를 못 타고 걸어가는 학생이 많았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동패중학교 학생의 교통불편 해소와 한울마을 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마을버스 081번을 증차해 운정고까지 연장운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맞춤형 하교버스를 추가로 투입해 동패중학교 학생의 통학여건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에 투입된 맞춤형 하교버스는 마을버스 0802대며, 차량 크기도 대형이라 한꺼번에 많은 학생들을 태울 수 있어 동패중학교 학생의 교통편의와 운송업체의 수입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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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