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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운영

파주시보건소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을 오는 318일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초등학교 내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비만예방을 위해 이뤄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숨바꼭질, 꼬리떼기 등 48가지의 놀이형 신체활동과 건강간식찾기, 과일과 친해지기 등 6권의 교재를 활용한 영양식생활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가람초, 송화초, 웅담초, 파주초, 자유초 등 5개교가 선정돼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 비만율은 201717.3%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급증하며 맞벌이 및 취약가정 아동들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파주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으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은 아동비만예방을 위해 부모님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비만을 예방하고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563, 55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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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