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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성석간 도로개설공사 보상 착수

파주시는 운정신도시와 지방도363호선 및 서울~문산고속도로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신도시~성석간 도로개설공사의 보상을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보상 시행구간은 파주시 상지석동(운정로 연결도로~고양시 경계)1.3km이며 보상대상은 토지 105필지, 지장물 18필지로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보상계약 체결 후 소유권 이전 등 절차를 거쳐 지급된다.

 

 파주시는 2019년 보상비 178억 원을 확보해 착수했으며, 2019년 보상을 완료해 202012월 준공예정이다.

 

 공사는 운정신도시 조성 및 주변 개발로 인해 증가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광역교통 개선사업으로 총사업비 551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도로가 완성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문산고속도로 및 지방도363호선의 접근성을 개선시켜 파주시 상지석동, 고양시 설문동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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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