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22일까지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파주시는 3월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테마정비의 달’로 지정해 시와 읍·면·동 17개반이 유관기관, 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환경위행정화구역 내 초∙중∙고등학교 주변을 집중 단속한다.
주요 정비대상은 추락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 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이며 노후∙위험 간판은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은 적발 즉시 폐기할 방침이다.
파주시는 학교주변 모든 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일제정비를 병행 실시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만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지난 한 해 개학기 학교주변 일제정비 결과 노후∙위험간판 73건, 현수막∙벽보∙전단 등 불법광고물 2만181건을 정비하고 2억 9천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진우 파주시 도시경관과장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로 학생들이 유해하고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