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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도서관 알림톡 서비스 개시

파주시도서관은 3월부터 그동안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하던 도서정보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하는 알림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도서관은 이를 통해 도서 반납예정일 안내 연체안내 예약도서 도착 희망신청도서 안내 책배달도서 안내 등 다양한 도서 관련 안내메시지를 이용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알림톡으로는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1건당 최대 1천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상세하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문자 수신에 동의한 파주시도서관 회원에게만 발송되며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알림톡 차단을 한 경우에는 기존처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스마트 시대에 맞춰 시민이 많이 사용하는 친숙한 카카오톡을 활용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앞으로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도서관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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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