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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C ON SCREEN' 무료 인형극 상영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혁재)은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REEN에 선정되어

시민회관에서 각 2회씩 무료 인형극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SAC ON SCREEN'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만들어 낸 현장감 있는 화면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적용하여, 일반 공연 실황과는 차원이 다른  생동감 넘치는 여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이다.

공단은 올해, 4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편의 우수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 상영작 피노키오는 일본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작품으로, 피노키오의 모험과 성장 스토리를 일본 단원들의 한국어 대사와 노래를 통해 화려한 마임과 서커스가 부합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찬 작품이다.

 

 스페인 티티리자이 세계 인형극제 작품상에 빛나는 달래이야기는 행복하게 지내던 달래에게 닥친 한국전쟁의 아픔을, 다양한 크기의 인형을 통해 연극으로 표현한 수작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감동을 전해줄 예정이며 자난해에 이어 파주에서 앵콜 상영된다.

 

 손혁재 이사장은 “SAC ON SCREEN 관람은 무료이며, 파주시문화시설 홈페이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제공을 통해 문화수준을 한 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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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