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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두드림 데이’시작

파주시는 3월부터 복지 두드림 데이를 시작한다.

 

 복지 두드림 데이는 복지 수요는 많으나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복지 두드림이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뜻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활성화를 의미한다.

 

 올해 복지 두드림 데이321일 조리읍을 시작으로 법원읍, 파주읍, 광탄면, 탄현면, 월롱면, 적성면, 파평면 순으로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정돼 있다.

 

 ‘복지 두드림 데이에는 이동푸드마켓, 이동진료(내과, 치과, 안과 등), 이동미용실, 이동상담센터(자활근로 상담, 의료급여 상담 등), 치매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0여 개 단체 및 봉사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농촌지역의 경우 저소득 노인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찾아가는 서비스가 더욱 필요하다소외된 저소득 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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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