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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녹스버너 설치지원으로 대기질개선에 나선다

파주시는 대기오염물질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대기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2019년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버너는 연료 및 공기혼합을 조절해 열 및 연료에 의해 발생하는 NOx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춘 버너로 탄소저감 및 연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실제 일반버너와 비교할 때 저녹스 버너는 질소산화물이 6080%까지 저감되고 에너지 효율은 5% 이상 개선되는 등 환경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버너용량에 따라 최소 250만원에서 최대 15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322일까지 저녹스버너 설치 보조금 지급대상자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파주시 환경보전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저녹스버너 교체전환으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연료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경제적 여건이 열악한 중소사업자를 우선 지원하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파주시 환경보전과(031-940-84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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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