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5.6℃
  • 구름조금강릉 13.5℃
  • 황사서울 15.8℃
  • 황사대전 21.0℃
  • 황사대구 26.9℃
  • 황사울산 24.5℃
  • 황사광주 23.9℃
  • 황사부산 17.3℃
  • 구름많음고창 21.8℃
  • 황사제주 27.8℃
  • 구름많음강화 12.6℃
  • 구름많음보은 21.6℃
  • 구름많음금산 21.2℃
  • 맑음강진군 25.8℃
  • 맑음경주시 27.0℃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 모집

파주시는 오늘부터 329일까지 파주시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외국어통역 관광안내사는 임진각 관광지에서 순환근무하거나 파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개별 또는 단체관광객과 동행하며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해 다국어로 안내해 이해와 감상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대상자를 먼저 모집한 후 최종 선발과정을 거쳐 1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으로 325일부터 29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우편접수(등기우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응시 자격요건은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로 공고일 기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경기도 내여야 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사명감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파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외국어 안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1개 언어 이상을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다문화 가정 구성원 또는 관광분야 전문지식을 소유했거나 유사한 해설활동 또는 자원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사 양성 교육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기본소양 및 안내역량 강화, 파주시 주요 관광자원의 이해 등을 위해 약 2개월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최종 선발과정을 통해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사로 위촉된다. 최종 선발된 외국어 통역 관광안내사는 현장실무수습 1개월을 거친 후 관광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파주시 관광과(031-940-8514)로 문의하면 된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