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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민축구단, FA컵 첫 경기로 2019 리그 돌입


2018년 베이직리그 2위로 올해 어드밴스 리그로 승격된 파주시민축구단이 오는 316일 파주스타디움에서 2019 KEB하나은행 FA컵 첫 경기를 치른다.

 

 상대팀은 지난 주 1R에서 용인축구회에 승리를 거둔 광주대학교로 이 경기를 이길 경우 아주대와 청주대의 경기 승리팀과 327일 수요일 홈에서 4R진출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파주시민축구단은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월 열흘간 제주도에서 동계전지훈련을 마쳤으며 현재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통해 2019 시즌 리그 첫 경기인 광주대학교와의 경기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첫 경기인 FA컵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민축구단은 323일 오후 2시 용문체육공원에서 K3리그 첫경기로 전년도 8위팀인 양평F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홈 개막전은 413일 오후 3시 파주스타디움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경주시민축구단과 홈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홈 개막전은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이 홈 구장을 찾아오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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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