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8.9℃
  • 구름많음강릉 15.9℃
  • 황사서울 17.4℃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0.5℃
  • 맑음울산 18.8℃
  • 맑음광주 24.5℃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22.4℃
  • 맑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5.9℃
  • 맑음보은 20.0℃
  • 맑음금산 22.3℃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1.3℃
  • 맑음거제 19.4℃
기상청 제공

급수취약지 상수도 확장 사업 추진

파주시는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으로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과 계속되는 개발로 기존 상수도관의 확관이 필요한 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에 대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물 복지 실현을 위한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법원읍 금곡1리 지역에 9억 원의 예산(수혜가구 15가구)을 투입해 농촌 및 산간지역의 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수도확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10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신규 급수지역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되며 기존 급수지역의 경우 수압개선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상수도 사업 등 사회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건강한 삶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