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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공동구 국가안전대진단 행안부 합동점검 실시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는 2019년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공동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운정 공동구는 연장 10km(규격2~2.4m×2.1m)로 전기·상수도·통신설비를 지하에 공동 수용해 통합·관리하는 도시의 중요 기반시설로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시 대형사고로 확대될 수 있음에 따라 24시간 전문가가 상주해 관리하는 중요 기반시설이다.

 

 2019년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 특별 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 및 파주시, 한국기술사회 전기·소방·통신 기술사, 파주소방서, 한전, 한국수자원공사 등 각계 전문가와 합동으로 318일 실시하게 되며 공동구 구조물은 물론 수용시설(전기,통신,수도)의 이상유무를 확인·점검하게 된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공동구는 현재 상태가 가장 양호한 A등급이나 화재 등 각종사고 발생 시 도시 기반시설이 마비될 수 있는 중요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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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