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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목욕장 수질관리 강화로 위생수준 향상

파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목욕장업을 만들기 위해 관내 목욕장의 원수 및 욕조수의 수질 등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목욕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찾는 곳으로 욕조수에 대한 수질검사는 매년 1회 이상 전문수질검사 기관에 의뢰해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파주시에서 2018년도 목욕장 욕조수 등 수질검사 여부를 지도 점검한 결과 모든 업소에서 욕조수에 대해 검사를 받았고 적합 판정된 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공중위생관리법령 개정에 따라 7월부터는 연 1회 이상 욕조수에 대한 레지오넬라균검사 기준이 신설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목욕장 업소의 수질검사가 강화됐다. 이에 파주시는 3월까지 모든 목욕장업소에 개정 법령 규정을 안내하고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지도 점검하며 목욕장 업소의 수질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성동현 파주시 위생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파주시 목욕장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목욕장을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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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