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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회계연도 결산 추진

파주시가 2018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에 대한 결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산대상은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공기업특별회계 및 기금 등 총 27개 회계며 예산의 집행내용과 자산, 부채, 수익, 비용 등이 기록되고 결산서는 결산개요,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로 구성된다.

 

 추진일정은 오는 20일까지 결산서를 작성해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보고하며 지난 6일 파주시의회에서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으로부터 20일간(4.25.~5.14.)의 결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중 파주시의회 승인을 얻은 후 결산 결과 공시를 통해 파주시 재정운영 실태와 운영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박석문 파주시 회계과장은 결산은 파주시의 한해 살림살이 결과를 총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결과를 반영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결산결과를 공개해 파주시 재정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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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