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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농 경영개선실천 역량강화교육 실시

 

파주시는 지난 8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실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은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교육으로 파주시는 2011년부터 작년까지 320여명의 강소농 경영체를 육성했다.

 

 강소농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과정 등을 설명하는 지난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강소농의 경영개선능력 향상을 위해 18회차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이외에도 농업경영체 현장크로스 코칭, 시장조사 및 선진지 벤치마킹, 파머스마켓 실습·운영 등을 통해 우수 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이다.

 

 장흥중 파주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경영체가 능동적인 경영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돼 경영개선, 소득증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31-940-4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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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