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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관련 대형건축공사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

파주시는 오는 18일부터 419일까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해빙기)’에 따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민간전문가(건축사)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대형건축공사장 및 중단된 건축공사장 37곳으로 시설 관리주체(시공자, 감리자 등), 대형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 및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 해빙으로 인한 안전취약시설(지반굴착공사, ·성토 구간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점검결과 불안전 요인은 현장 행정지도를 통한 즉각적인 시정조치 및 관리카드를 작성·비치해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다.

 

 유문석 파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우려가 있는 결함 사항은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고 향후 재난예방 지도·점검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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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