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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청년문화기획단’활동 운영


파주시는 법원읍 내 마을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나눔과 꿈사업 일환으로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청년문화기획단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형성 및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2015년부터 파주시와의 인연으로 법원읍 소도시 활성화사업을 기획한 공공미술프리즘(대표 유다희)은 삼성이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공모사업을 통해 법원읍 법원6리에 2019년까지 3년간 5억원을 지원받아 취약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마을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나눔과 꿈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문화기획단 모집은 313일부터 24일까지며 모집대상은 문화기획과 마을에 관심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년문화기획단은 각 마을별로 팀을 꾸려 지역 주민, 학생, 노인들과 함께 시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문화기획 실무체험과 마을상품 및 맵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우수활동자 선발혜택, 문화기획 사업 교육, 문화행사 및 축제 탐방 기회 등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4일까지 공공미술프리즘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hgs426@free-zoom.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070-7813-252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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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