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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파주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파주시는 오는 44일 오후 2시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대회는 각 읍··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확산하고 지역 문화예술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는 각 동아리가 그 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1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댄스, 합창,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대상 1, 최우수당 1, 우수상 2, 장려상 3팀 총 7팀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 동아리팀은 오는 613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9년 경기도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파주시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김종래 파주시 민원봉사과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 주민자치와 문화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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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