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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자 확대

파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대상을 지난 13일부터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정부에서 정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이나 파주시는 주민등록 주소상 파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출산가정이라면 소득과 상관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5~25일간 출산가정을 방문해 제공한 산후조리 및 신생아 돌봄 서비스 비용의 50~70%를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며 파주시보건소 및 운정·문산 광역보건지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순덕 파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뿐 아니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일자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소(031-940-5732~3), 운정광역보건지소(031-940-5691), 문산광역보건지소(031-940-55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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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