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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천원택시 운행 협약식 체결


파주시는 4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 서비스인 천원택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천원택시 운행 협약식을 20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윤우석 개인택시조합장, 김우종 법인택시연합 대표, 성기율 이·통장연합회장과 시범마을이장 등이 참석해 천원택시 운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된 협약서에는 천원택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담고 있다. 파주시는 지역주민의 교통복지 이동권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연합은 안전하고 친절한 택시의 운행을, ·통장 연합회는 천원택시 이용 중 불편사항 발생 시 상호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천원택시는 지난 해 7월부터 천원택시 사업계획 제출, 국비 포함 1억 원의 예산확보, 브랜드콜택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시범마을 주민과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이 추진됐다.

 

 천원택시에 대한 추가 요청이 많아 파주시는 상반기 운행 결과 분석을 통해 서비스 마을을 확대하거나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천원택시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천원택시 이용 중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담 접수창구(031-940-5291)도 마련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도심외곽 지역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천원택시가 파주시민의 삶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길 바란다향후 보다 많은 파주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재원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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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