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9.5℃
  • 맑음울산 12.3℃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3.1℃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2.7℃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8.1℃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665억 신청 확정

파주시는 파주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지난 19일 농정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665억 원의 2020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하기로 의결했다.


 파주시에서 신청하는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분야별 사업내역은 농축산분야 27개 사업 647억원 농업기술분야 9개 시범사업 10억원 산림녹지분야 4개 사업 8억원 등 3개 분야 665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0% 수준인 65억원이 증액됐다.

 

 신청된 예산은 경기도의 심의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정부 예산으로 확정된 후 2020년도에 사업별로 시행하게 된다.

 

 남창우 파주시 농축산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를 통해 신청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심도 깊은 예산심의와 더불어 파주 농업발전을 위한 심의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질의·답변이 있었고 파주시는 이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