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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문예대학 제5기 수강생모집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가 주관하고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후원하는 파주문예대학이 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학을 통한 파주 시민의 건전한 정서 함양과 우수한 문학 인재를 발굴해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문예대학은 시, 시조, 수필 분야를 중심으로 419일부터 1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중앙도서관 문화교육2실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문학 창작에 관심은 있으나 아직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 파주 시민이라면 잠재된 감성을 발현할 기회다. 모집 기간은 419일까지며 운정행복센터에 직접 접수하거나 메일(http://cafe.daum.net/penpaju문예대학)로 접수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30명 선착순 마감하며 419일 개강식은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수강 후 발간되는 졸업작품집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한국문인협회 파주지부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검색:파주문협 공모작품)를 검색하거나 한국문인협회파주지부(031-944-3396)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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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