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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파주시 편안한 도로정비 계획 마련

해빙기를 맞아 파주시는 시민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도로 시설물 합동점검 및 도로노선 점검을 완료하고 정비 대상지에 대한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파주시는 위임 지방도와 시도를 포함한 도로재포장 47, 차선도색 13, 인도정비 및 교통안전시설 27, 도로변 노면청소 10곳 등 총 97건의 도로 보수 대상지 조사를 완료했고 시급성을 구분해 상반기 춘계, 하반기 추계 도로정비와 연계해 단계별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영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 대상지 조사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정비를 완료해 시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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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