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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숲! 병해충 방제 시작

파주시는 나무의 건전한 생육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공원과 녹지대 수목을 대상으로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병해충 방제는 최근 이상기온에 의한 환경변화로 수목의 병과 해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나무를 보호하고 경관을 보전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요 병해충으로는 몇 년 전부터 산림과 농사에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명나방·방패벌레·빗자루병·시들음병 등이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도 함께 방제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우량한 나무와 숲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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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