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나무의 건전한 생육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공원과 녹지대 수목을 대상으로 약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병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병해충 방제는 최근 이상기온에 의한 환경변화로 수목의 병과 해충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고 적기에 방제를 실시해 나무를 보호하고 경관을 보전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사업이다.
주요 병해충으로는 몇 년 전부터 산림과 농사에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미국선녀벌레와 진딧물·명나방·방패벌레·빗자루병·시들음병 등이며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도 함께 방제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연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우량한 나무와 숲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공원을 쾌적하게 관리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