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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동차 번호판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가용 자동차 번호판 앞 숫자가 2자리에서 3자리로 늘어난다.

 

 번호판 재질은 현행 페인트식 번호판과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이 추가돼 시민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 재귀반사식 필름번호판은 홀로그램과 태극문양이 포함돼 있어 번호판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야간에도 식별하기가 쉬워진다.

 

 신규 자동차번호판 도입에 따라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적기에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자동차 미인식에 따른 혼란이 예상된다.

 

 따라서 파주시는 4월에는 홍보 전단지 4,000부를 제작해 상가 및 민간 주차장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공공기관 및 주요 관공서 및 아파트 단지 출입관리시스템, 및 주정차 단속 카메라 등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사용 시설물을 전수 조사한다.

 

 심태식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국가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번호판 체계 도입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오는 7월까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 후 사전 테스트를 마쳐 신규 번호체계 도입 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홍보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파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차량등록팀(031-940-4797), 국토교통부 자동차 정책과(044-201-38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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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