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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및 한빛․해솔․한울․탄현도서관, 신나는 예술여행’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채로운 문화공연 개최


파주시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교하도서관 및 교하 분관 한빛, 해솔, 한울, 탄현도서관이 2019년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4월부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엄선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도서관 주간이 있는 4월에는 413일 오후 2시 한빛도서관 2층 문화강연실에서 진행되는 매직 드로잉 가족극 부기부기를 시작으로 414일 오후 3시 해솔도서관 1층 소극장에서 판소리로 들려주는 판소리 동화극 꼬꼬만냥이 진행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11일 오후 2시 한울도서관 1층 문화교육1실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쉽고 즐거운 클래식 공연 맛있는 클래식을 시작으로 519일 오후 3시 탄현도서관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제랄다와 거인공연을, 525일 오후 5시 교하도서관에서 방콕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낸 연극 정글뉴스를 진행한다.

 

 전현정 파주시 교하도서관장은 교하도서관과 분관 모두가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다채로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니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신청은 교하도서관 및 각 도서관 홈페이지(lib.paju.go.kr), 전화(교하: 031-940-5162,한빛:031-940-5777,해솔:031-940-5140,한울:031-940-5007,탄현:031-940-8457) 또는 방문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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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