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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공공서비스 연계 강화’공모사업 선정돼 사업비 1억원 확보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를 위한 사업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소를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분절화 된 보건·복지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복합적 사회문제를 공공과 민간자원의 주체들이 상호 연계하고 협력해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적을 둔다.

 

 파주시는 제4기 파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반영해 지역사회의 신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노인문제를 2019년도 지역의제로 선정했으며 해결을 위해 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돌봄 사업인 파주 온돌사업을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파주시 자체 특수 시책으로 추진 중인 파주 온돌사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공동체 구축으로 저소득 노인 실태조사 저소득 노인 욕구파악 및 분석 집수리 및 재가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대상자 누락을 방지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각급학교,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공공 및 민간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김영미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파주 온돌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사업 선정이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온돌사업은 파주시 통합돌봄서비스로 관내 저소득 노인의 생활실태를 조사해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370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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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