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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화재예방 안전점검 실시

파주시는  최근 사찰 화재 발생에 따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다수의 참배객이 찾는 보광사 등 4곳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및 홍보활동은 파주시에서 시설안전, 전기, 가스, 소방기구를 중심으로 시설검사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화기사용 시설과 전열시설로 화재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곳에 부적합 여부 등을 점검했다.

 

 파주시는 이번 점검 결과 즉시 정비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현장 조치하고 장기적으로 보수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사용을 금지하고 안전점검을 확실하게 마친 후 사용토록 조치했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은 관내 사찰 시설점검을 통해 화재발생 재발방지와 참배객들에게 안전조치 요령 등을 홍보하고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고찰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썼다앞으로도 안전한 파주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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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