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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청소년 위한 작가초정행사 운영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525일 인기 웹툰작가 전선욱을 초청해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강연에서 작가는 인기 웹툰작가가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고 실제로 형성해 나간 과정을 이야기한다. 행사는 만화책 시장의 큰 축으로 자리 잡은 웹툰이라는 장르에 대해 들어보고 청소년의 시선으로 학생들과 함께 삶과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강연을 맡은 전선욱은 웹툰 프리드로우로 데뷔했다. 프리드로우는 2013년 네이버에 정식연재 후 단기간에 최고 인기 웹툰으로 떠올랐고 현재까지 토요웹툰 인기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로 웹툰 주 이용층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명희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웹툰 작가를 만나 소통하며 자신의 진로와 고민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은 학생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참가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paju.go.kr)나 전화(031-940-5656)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중앙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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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