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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시민안전 위한 CCTV 대폭 확충

파주시는 생활 속 시민안전을 위해 CCTV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2019년 생활방범 CCTV 설치사업으로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학로, 여성안심귀갓길, 소외지역 등 106곳에 방범CCTV를 신규 설치하고 저화질 카메라 46대도 전면 고화질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방범CCTV 설치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와 민원요청지 및 범죄발생현황, 우범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파주경찰서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방범CCTV 설치지역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 설치하는 방범CCTV는 야간에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도록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주요 지점에 로고젝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로고젝터는 LED 광원을 사용해 바닥에 이미지 경고문을 표기하는 신개념 홍보장치로 어두운 골목이나 학교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범죄예방에 효과적이다. 파주시 CCTV 관제센터는 19명의 운영요원이 시민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교대근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2476건의 시민안전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해 수립한 파주시 방범 CCTV 설치사업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CCTV를 대폭 확충해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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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