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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역화폐, 6월 15일 일반발행


파주시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4월부터 파주시 지역화폐로 산후조리비와 청년배당 지급을 시작해 59일 현재 3440명이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 총 278천만 원의 정책수당이 충전됐으며 식당, 미용실, 학원 등 지역 내 소비되고 있다.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발행은 지난 429~30일 시범 발행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615일부터 발행 개시된다. 올해 2월부터 국방부 군 병영문화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장병의 평일 일과 이후 외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파주시 관내에 평일 평균 약 1700여명(4월까지 외출인원 평균)의 군 장병이 외출을 나와 음식점, PC방 등을 이용하며 필요한 물품도 구매하고 있다.

 

 파주시는 군 장병 할인업소 확대 및 파주시 전자지도를 통해 할인업소 홍보, 버스 노선 신설 개선 등으로 이용편의를 제공해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일반발행을 통해 파주시 지역화폐를 1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어 장병들이 2배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일반인이 구매할 때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이 있는 일반발행이 특히 외출 나오는 군 장병들 주머니 사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제도인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지역화폐는 카드형으로 평상시 6%의 할인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발행 개시 약 1달간 10% 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행 목표액도 당초 12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액한다. 일반발행이 개시되면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카드발급, 충전, 소득공제 신청, 사용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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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