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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철 관광지 안전사고 책임관리제 운영

파주시는  나들이 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위해 다수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3땅굴, 임진각 관광지, 감악산 출렁다리·마장호수 흔들다리 등에 대한 책임 관리제를 운영한다.

 

 파주시는 점검리스트를 작성해 시설 안전, 전기 접속 상태, 가스누출경보장치 정상작동여부, 피난·방화시설 주변에 장애물 설치 여부, 주케이블 손상상태 및 부식여부, 앵커프래임 변형여부, 바닥 프래임 볼트 풀림 상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책임반은 파주시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사회재난예방팀, 관광개발팀, 문화산업팀, 생태관광팀, DMZ관광팀, 감악산관리팀, 마장호수관리팀, 공원관리팀 등을 책임관리부서로 지정하며 관리부서에서는 일일 점검과 주 1회 이상의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성삼수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나들이 철 안전사고 책임관리제 운영은 시설별로 책임부서를 정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파주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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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