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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PC방, 애견카페 등 식품위생 지도점검 실시

파주시는 기온이 급상승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키즈카페, PC, 애견카페 등 25곳에 대해 식품위생분야 지도점검을 15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

 

 파주시는 영업자 및 종업원에게 식중독 예방 요령을 숙지해 위생관리사항을 지켜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등 식품의 안전을 위해 영업자가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즈카페와 청소년·성인 등이 이용하는 PC, 애견카페 등 식품을 취급하는 업소에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식품사고 없는 건강한 여름을 위해 업소에서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물품(놀이기구·키보드·마우스 등)을 이용 후 식품 섭취 전에는 30초 이상 손 씻기로 식중독 등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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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