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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6월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파주시의회는 13일부터 2일간 지난 4월 대규모 산불 피해로 경제가 침체된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시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다음달 5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를 위해 개회하는 제211회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해 의원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연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는 전략 기법, 결산 조례안 예산안 등 실무 위주의 전문가 교육이 진행됐다.


 청탁금지제도 주요 운영방향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통해 청탁금지법 제정 배경, 제정 의의, 주요 내용, 주요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손배찬 의장은 211회 정례회를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이번 의정연수를 추진했다이번 연수가 파주시의회 의원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 내실 있는 연수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211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는 65일부터 28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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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