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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 개최


파주시보건소는 지난 14일과 16, 173회에 걸쳐 각각 문산행복센터, 운정행복센터,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 1천명을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인 어린왕자와 뻐끔뻐끔 대왕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뻐끔뻐끔 대왕이 담배와 술로 오염시킨 초록마을을 작은 행성에서 온 어린왕자가 지켜내는 과정을 귀여운 인형들이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그려낸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을 알리고 간접흡연과 음주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인형극 공연 교육이다.

 

 화려한 레이저 쇼 및 주의 집중에 좋은 마술쇼로 시작된 공연은 신나는 노래와 율동과 함께 45분간 펼쳐졌으며 참여한 어린이는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함께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김규일 파주시보건소장은 유아기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흡연예방 교육효과를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건강생활팀(031-940-52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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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