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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2리, 마정리 입구 인도설치 완공

파주시는 마지2리와 마정리 입구 교차로에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지난 3월 말 착공한 보도설치공사를 완공했다.

 

 운천~마정리 보도설치공사는 보도길이 410m, 보도폭 1.5m로 설계된 사업이다. 마정리입구 교차로 부근은 운천리와 마정리를 잇는 도로로 그동안 보도가 없어 마정초등학교 학생들, 마을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보도가 완공돼 학생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

 

 마지2리 보도설치공사는 마지2리 입구교차로에서 적성면사무소 방향으로 약 400m가 우선 정비됐으며 향후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도통행량이 많은 학교 앞이나 버스정류장 부근, 취락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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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